역사의 쓸모 | ||||
지은이 : 최태성 | ||||
출판사 : 다산초당 | ||||
출판일 : 2019년 11월 |
■ 책 소개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나는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는 저자는 삶이라는 문제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는 역사라고 말한다.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해설에서 도움을 얻듯,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가 담긴 역사에서 인생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반박이라도 하듯,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를 철저히 실용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키워드를 뽑아내고, 자신만의 궤적을 만들며 삶을 살아간 이들을 멘토로 소환한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의 쓸모』는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다. 외워야 할 것이 많은 골치 아픈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의문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 저자 최태성
저자 최태성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역사 교사가 되었다.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EBS 역사 자문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시작한 EBS 강의로 역사가 외워야 할 것이 많은 골치 아픈 과목이 아니라 웃음과 교훈이 가득한 감동 스토리임을 알리며 전국 학생들에게 ‘믿고 듣는 큰별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MBC <무한도전>, KBS <역사저널 그날>, tvN <수업을 바꿔라>, KBS라디오 <박은영의 FM 대행진> 등에 출연하여 일반인에게도 역사 공부의 재미를 전하고 있다.
그의 강의는 단편적인 사실 관계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의 본질을 파고든다. 넘치는 에너지, 균형 잡힌 관점, 그리고 눈물을 쏙 빼게 만드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역사가 암기 과목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것을 깨닫게 만든다. 모든 강의의 1강을 ‘역사는 왜 배우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것으로 시작하는 그는 “역사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 먼저 ‘왜’라고 묻고, 그 시대 사람과 가슴으로 대화하며 답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진정성 넘치는 태도로 듣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역사 강의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2017년 교단을 떠나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모두의 별★별 한국사’와 유튜브 무료 강의 채널 ‘별별 히스토리’를 열었다. 역사 대중화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 차례
들어가는 글 | 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1장] 쓸데없어 보이는 것의 쓸모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탐험
기록이 아닌 사람을 만나는 일
새날을 꿈꾸게 만드는 실체 있는 희망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 선택의 힘
역사의 구경꾼으로 남지 않기 위하여
[2장] 역사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혁신 : 약소국인 신라가 삼국통일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성찰 : 태양의 나라 잉카제국은 왜 멸망했는가
창조 :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
협상 : 하나를 내어주고 둘을 얻는 협상의 달인들
공감 : 왜 할머니, 할아버지는 태극기를 들고 광장으로 나왔을까
합리 : 체면과 실속 중 무엇을 챙겨야 할까
소통 :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
[3장]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정도전 :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김육 : 삶을 던진다는 것의 의미
장보고 : 바다 너머를 상상하는 힘
박상진 :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이회영 : 시대의 과제를 마주하는 자세
[4장] 인생의 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삶에는 자신만의 궤적이 필요하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현재를 바라본다면
지금 나의 온도는 적정한가
시민이라는 말의 무게
오늘을 잘살기 위해 필요한 것
나오는 글 | 삶의 밑그림을 그려준 이들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