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현재 유동성이 넘치고,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이며, 세계 경제는 셧다운 이후 다시 비상할 예정이다.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기술은 생산성 향상이라는 새로운 물결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정책은 비즈니스와 소비 수요를 크게 진작시키고, 경영자들은 미래 수익에 대해 낙관적이다. 그러나 시장의 혼란은 가장 혁신적인 기업의 주식에서 이익을 상쇄시키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2021년의 주식시장은 어떻게 전개될까? 투자자들에게 어떤 위험과 기회가 있을까?
예측이나 전망을 3년 또는 그 이상의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춘다면, 기술경제 혁명은 1972년에 이미 시작되었고 2030년대 중반까지 계속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황금기’만 해도 최대 15년 동안 진행되고, 그 이후에는 최대 7년의 ‘성숙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장기적 추세(secular trend)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향후 10년 동안 평균 이하의 주식 수익률을 잘못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쪽에 서 있는 사람들은 강력한 성과의 시대를 예측하고 있는데, 특히 인공지능, 5G, 유전체학(Genomics), 사물 인터넷의 변혁적 힘을 수용하는 기업들의 주식에 대해 특히 더 그렇다. 항상 그렇듯 경제의 지배적 동인은 기술, 인구 통계, 장기적인 행동 경향에 있다.
단기적으로 보면, 순환적 추세(cyclical trend)가 지배적일 것이다. 순환적 추세는 장기적 추세보다 더 명확하고, 정책 입안자들의 결정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그리고 불가피하게 ‘월스트리트 저널’, 비즈니스 케이블 방송 쇼들(shows), 시장 내 발행매체들의 거의 모든 콘텐츠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단기적 추세이다.
그러나 고전 역학(classical mechanics)과 양자 역학(quantum mechanics)을 다루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식 시장은 장기적으로 거시적 수준에서 결정되고 예측 가능한 것으로 생각되어야 한다. 단기적인 미시적 수준에서는 이를 확률적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시장 타이머들(market timers)이 왜 거의 항상 지수 이하의 성과를 내는 데 그치는 지를 설명해준다. 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려 한다. 반면 워렌 버핏은 예측 가능한 장기 성과 추세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일을 수행하는 성공적인 ‘매수 후 보유’ 투자자의 전형이다.
단기적으로는 다음 주나 다음 달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장담하기 어렵다. 그러나 2013년부터 시작된 장기적 강세장은 여전히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2020년 3월에 시작된 순환적 강세장은 오늘날의 거시경제 상황이 반등하는 상황에서 매우 합리적인 다년간의 궤도를 따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의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2021년이 주식에 좋은 해가 될 것으로 믿는 이유가 있다. 다음 사실들을 고려해보자.
미국의 민주당은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법안을 입법화했다. 이 막대한 재정 지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규모보다 훨씬 더 큰 것이다. 2021년 3월 중순을 기준으로 세계는 이미 경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미국의 경우 이러한 추세를 적극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로, 항공 및 접객 산업과 같이 셧다운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에서도 비즈니스 활동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최소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투자자들이 경쟁적 요건들 간의 줄다리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금융 시장은 유명한 속담 ‘걱정의 벽(wall of worry)’을 계속 타고 오를 것이다. 이러한 요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 실업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꺼이 수용하는 완화적인 연방정부
- 가파른 수익률 곡선
- 훨씬 더 높은 매출, 현금 흐름, 투자수익률을 보고하는 기업
주식 시장은 올해 언젠가 잠시 조정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성장 급증의 혜택을 받을 준비를 마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왜 그럴까? 주가 상승의 가장 큰 단기적 이유는 ‘갈 곳을 찾고 있는’ 과도한 유동성의 전례없는 세계적 과잉에 있다. 그리고 앞으로 수조 달러가 이 대열에 더 추가될 것이다. 사실 이는 앞으로 수년 동안 지속될 경제 회복의 초기 단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은 트레이더가 아닌 투자자가 되어야 할 때임을 의미한다. 즉,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주식을 사서 주요 지표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만 매도하는 게 낫다.
1년 넘게 우리는 세계 경제 회복의 속도와 지속 가능성이 2020년 2분기 심각한 경기 침체의 원인이 된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데 달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행히도, 감염과 사망 수치는 어느 순간부터 계속 감소할 것이고, 예방 접종을 받는 사람들의 수는 크게 증가할 것이다. 2021년 3월 중순, 미국에서는 매일 약 200만 도즈가 배포되고 있다. 백신 가용성이 향상됨에 따라 이는 가속화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경기 부양 법안에 서명한 후 모든 성인이 곧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비록 코로나 변이 확산으로 다소 주춤대는 면은 있지만,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 J&J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것이 분명하다. 필요한 경우 2022년에는 수십억 개의 백신과 부스터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세계 경제는 이미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더 반등하기 시작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소비자들이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봉쇄에서 벗어났을 때 제조 제품에 대한 수요 급증이 즉시 충족되지 않아 잠재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예상되는 공급에 대한 문제는 이미 선적 능력 부족과 상품 가격 상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중국의 제조업 생산자물가지수는 상승하기 시작하여 2019년 초 수준을 넘어섰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기업이 추가 생산 능력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물가 압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가능성의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의 경제활동참가율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세계화는 인건비의 급증을 막는 데 있어 유휴 노동력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미국 경제는 이제 1970년대보다 3배 더 개방적이다. 더 큰 ‘교역 개방성’은 명목 임금에 큰 하방 압력을 가한다. 임금이 너무 비경쟁적이면 상품과 서비스가 역외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집착하기보다는 중기 경제 성장과 주가의 가장 큰 동인이 금융 시스템의 유동성에서 매우 높게 나타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하고,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훨씬 더 넓은 범위로 진행될 것이다. 이러한 유동성 급증은 주가 상승, 주거용 부동산 가치 상승, 기록적인 가계 저축률에 힘입어 2020년 말 미국 가계 순자산을 130조 2000억 달러로 늘린 이유 중 하나이다.
2020년 4분기 소비자 부채는 지출력(spending power)을 더욱 강화하여 1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연간 성장률은 6.5%였다. 이는 주로 역사적으로 낮은 이율의 모기지 리파이낸싱 덕분이다. 반면 2020년 4분기 기업 부채는 연율 0.8% 증가에 그친 반면, 정부 부채는 연율 10.9% 증가했다.
결론은 2021년의 경제 회복이 2022년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확실히 이 시나리오에 연료를 공급할 구매력은 충분하다. 앞서 언급했듯 미국인의 가계 순자산은 130조 2,000억 달러였다. 2020년 말 정부는 2021년 초에 1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법안을 통과시켰고, 3월 초에 1조 9,000억 달러의 추가 경기 부양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올 여름에는 수조 달러 규모의 법안이 뒤따를 수 있다.
OECD는 2021년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유럽이 뒤쳐지더라도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세계 성장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5.6%로,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두 배 이상 높였다.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가속화해야 한다. 각 중앙은행들은 예외적으로 수용적 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하고, 재정 정책은 매우 적극적이어야 한다. 이 방법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은 3월 중순 유럽 경제를 더욱 부양시키기 위해 채권 매입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일본은행도 2021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을 추가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뉴스는 모두 세계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모든 국가들이 세계 경제의 성장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데 필요한 모든 부양책을 사용할 것이다. 경기 부양 재정 정책, 완화적 통화 정책, 그리고 이미 금융 시스템에 있는 수조 달러 상당의 초과 유동성은 실제 경제적 수요를 훨씬 넘어서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위험 자산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를 감안할 때 우리는 향후 다음과 같은 예측을 내릴 수 있다.
첫째, 향후 수익률 곡선은 계속해서 서서히 가팔라질 것이다.
여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는데, 글로벌 성장 가속화, 설비 가동률 증가,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 대출 수요 증가 등이 그것이다.
둘째,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2%를 넘을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닐 것이다.
셧다운 이후 수요 급증에 대한 초기 조정 기간 이후 인플레이션은 더 낮은 수준으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훨씬 더 높은 생산성, 글로벌 경쟁, 기술 발전, 파괴적인 혁신이 도처에서 발생할 것이고, 연준은 인플레이션 신호에 관계없이 최소 2023년까지 단기 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셋째, 시장배수(market multiples)가 정점을 찍고 있지만 상당한 시간 동안 계속 상승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리는 배수가 과거 이익이 아닌 미래 이익으로 정의되는 급속한 경제 성장 시기에 있기 때문이다. S&P500의 포워드(forward) P/E 20.5는 장기적인 평균보다 높다. 하지만 이는 과거 경제 호황기에 보인 정상 수준과 일치한다. 따라서 성장 가속화, 재고 재구축, 가격 개선, 영업이익률 증가 등으로 인해 수익, 현금 흐름, 투자 수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으로 예민한 기업에 투자하는 한 우리가 걱정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다.
넷째, S&P500 지수는 강한 상승세를 보인 후 2021년 4500∼4700으로 마감될 확률이 높다.
2021년 1분기에 발생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강세 신호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나타날 수 있는 신호를 고려해보자.
첫 번째 신호는 변동성과 관련이 있다. 2월 25일 VIX는 40% 급등했고 지수는 장중 30을 넘었다. 1990년과 2021년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S&P500은 6개월과 1년 후 100% 상승했다. 6개월 평균 상승률은 21.5%, 1년 평균 상승률은 24.4%였다.
두 번째 신호는 시장 폭(market breadth)과 관련이 있다. 1월 27일, 50일 이동 평균 위에 있던 S&P500 주식의 수는 20% 이상 하락한 반면 S&P500 주식의 75% 이상이 200일 이동 평균 위에 머물렀다. 1928년에서 2020년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S&P500은 2개월 후 96% 상승했다. 평균 상승률은 2개월 후 7.6%, 1년 후 19.4%였다.
세 번째 신호는 글로벌 주식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과 관련이 있다. 1월 8일, 미국 외 주식 시장의 20% 미만이 9개월 이상 만에 처음으로 조정을 받았다. 1971년과 2020년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S&P500은 6개월 후와 1년 후 모두 100% 상승했다. 6개월 평균 상승률은 10.7%, 1년 평균 상승률은 18.2%였다.
네 번째 신호는 주식 시장 조정과 관련이 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월 한 달 동안 사상 최고치에서 10% 이상 조정되었다. 이것은 실제로 매우 낙관적인 신호이다. 1971년에서 2021년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1년 후 90% 상승했다. 그리고 1년 동안의 상승률은 평균 43.0%였다.
다섯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탁월한 경쟁 포지셔닝,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회사의 주식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는 주요 시장 지수를 크게 능가할 것이다.
주식 시장의 역사는 이러한 유형의 기업 투자에 있어 큰 수익률을 증명하고 있다. 물론 과거의 증명이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증명은 분명 진지하게 참고할 가치가 분명 있다.
* *
References List :
1. Physica A. June 16, 1997. Didier Sornette & Anders Johansen Large Financial Crashes.
7. SentimenTrader.com. February 25, 2021. Jason Goepfert. VIX Gets Even Higher
8. SentimenTrader.com. January 28, 2021. Jason Goepfert. S&P 500 after % members > 50-day drops >20% with 75% members > 200-day (1928-2020)
9. SentimenTrader.com. January 21, 2021. Jason Goepfert. Fewer that 20% of world equity indexes are in corrections.
10. SentimenTrader.com. March 12, 2021. Jason Goepfert. NASDAQ Composite after first 10% correction within a month of all-time high (1971-2021)
Get on Board the Equity Train Now
The world is awash in liquidity, real interest rates are negative, the global economy is just beginning to come roaring back after the self-imposed shut-down, a whole new generation of technology is beginning to drive a new wave of productivity gains, fiscal policy is super-charging business & consumer demand, taxes are likely to stay low and business leaders are unusually optimistic about future earnings. Yet market turmoil is reversing gains in the stocks of some of the most innovative companies. Why is this happening? What lies ahead for stocks in 2021? And what risks and opportunities will this create for investors? We’ll show you.
The Trends editors primarily focus on scenarios playing out over three or more years. For example, the Fifth Techno-Economic Revolution is expected to last over sixty years, having begun in 1972 and continuing into the mid-2030s. Just the current “Golden Age” is likely to run for up to 15 years, followed by up to 7 years of “Maturity.”
Those who don’t recognize that secular trend are now erroneously expecting sub-par equity returns over the coming decade. On the other hand, the Trends editors foresee an era of strong performance, particularly for the stocks of companies embracing the transformative power of AI, 5G, Genomics, and the Internet of Things. As always, the dominant drivers of the economy are technology, demography, and long-term behavioral trends.
Shorter-term, it is cyclical trends which dominate. Cyclical trends are more obvious than secular trends and they are much more likely to be influenced by the decisions of policymakers. And inevitably, it’s these short-term trends that drive virtually all of the content in the Wall Street Journal, on business cable shows, and in-market newsletters. Even the “Economic Insights” column in our sister publication Business Briefings features guidance for those making short-and-medium-term decisions.
The challenge is to avoid fooling oneself by trying to explain every up or down that occurs in terms of these causal agents. The futility of that exercise was first quantified in a research paper titled “Large Financial Crashes,” published in 1997 in the European scientific journal, Physica A. In part, the researchers said, “Stock markets are fascinating structures with analogies to what is arguably the most complex dynamical system found in the natural sciences, i.e., the human mind. Instead of the usual interpretation of the Efficient Market Hypothesis in which traders extract and incorporate consciously (by their actions) all information contained in market prices, we propose that the market as a whole can exhibit an “emergent” behavior not shared by any of its constituents. In other words, we have in mind the process of the emergence of intelligent behavior at a macroscopic scale that individuals at the microscopic scales have no idea of. This process has been discussed in biology, for instance in animal populations such as ant colonies or in connection with the emergence of consciousness.”
Much like dealing with classical mechanics vs quantum mechanics, stock markets should be thought of as deterministic and predictable at the long-term macro level, but probabilistic at the short-term micro level. That explains why market timers almost always underperform the indexes; they are trying to predict the unpredictable. Meanwhile, Warren Buffett epitomizes the successful “buy and hold” investor who does the work necessary to make the most of predictable long-term performance trends.
In the short-term, it’s hard to say what’s going to happen next week or even next month. However, we can confidently say that the secular bull market that began in 2013 remains firmly intact. Furthermore, we can confirm that the cyclical bull market that began in March 2020 is still following a very rational multi-year trajectory, given today’s rebounding macroeconomic context.
Based on that understanding, the Trends editors are prepared to explain why we believe 2021 will be a great year for stocks despite recent anxiety.
Consider the facts.
The Democrats just enacted a $1.9 trillion stimulus bill into law. This huge fiscal boost is far larger than was needed to get us to the other side of the COVID19 reopening process. As of mid-March 2021, the world was already in a global economic recovery. U.S. planners finally had their arms around the coronavirus pandemic. Reopening continued to accelerate. And business activity was picking up quickly, even in the industries most hurt by the shutdowns, such as airlines and hospitality.
For at least the remainder of this year, financial markets will continue to climb the proverbial “wall of worry” as investors watch a tug-of-war among competing forces. These forces include:
- an accommodative Fed willing to accept higher inflation until unemployment declines to pre-pandemic levels;
- a steepening yield curve; and
- businesses reporting much higher earnings, cash flows, and returns on invested capital.
While the equity markets could certainly correct briefly sometime this year, any such correction will simply be an opportunity to buy stocks of companies poised to benefit from the growth surge. Why? The biggest short-term reason for rising stock prices is the unprecedented worldwide glut of excess liquidity already looking for a home, and trillions more are on the way. In fact, it appears that we are only in the early innings of a supercharged economic recovery that will last for several more years. That means it’s time to be an investor, not a trader. Buy the stocks that meet all of your criteria and only sell them if they begin to fall short on key metrics.
For over a year, we’ve known that the speed and sustainability of the global economic recovery depended on getting our arms around the coronavirus, which, as we all know, was the cause of the severe recession in the second quarter of 2020.
Fortunately, news on that front is getting better by the week as the number of cases and deaths continues to fall sharply and the number of people getting vaccinated increases substantially week-by-week. As of mid-March, nearly 2 million doses per day were being distributed in the United States; and as vaccine availability improves, this will accelerate.
After signing the new $1.9 trillion stimulus bill President Biden said he expects all adults to be eligible for COVID vaccines by May 1st. And he anticipates that we will be able to gather in small groups anywhere in the country by the Fourth of July. This seems like a pretty low hurdle since it is clear that Pfizer, Moderna, and J&J will have more than enough vaccines available for all Americans by the summer and for everyone in the entire world well before year-end. And billions more vaccines and boosters will be available in 2022 if needed.
Despite the fact that the reopening has a ways to go, the U.S. and the global economy have already rebounded from the virus, months ahead of where most analysts expected it to be at the middle of March. In fact, the recent statistics are nothing short of phenomenal when you consider that we have just begun accelerated business and school openings. For example, final demand for goods rose 1.4% in February, exactly the same as the jump we saw in January; the index for final demand services rose 0.1% in February after increasing 1.3% in January; U.S job openings (known as JOLTs) increased to 6.92 million, a one-year high; jobless claims fell to 712,000, a multi-month low; and the consumer sentiment index rose to 83, a 12-month high.
In February and March fear, uncertainty and doubt was irrationally revved up due to the specter of 1970s-style inflation depressing earning and multiples. However, the facts imply that this fear is unwarranted. The U.S. inflation data for February 2021 showed an increase of 0.4% overall, resulting in an annualized consumer price index (or CPI) rate of 1.7%. At this point, the main drivers of the CPI remain energy and food, with the core index rising just 1.3%. For March 2021, the annualized rate will increase due to the lockdown-related slump in energy prices in March through June 2020, but these oneoff impacts on the index will subside later in the year. Meanwhile, the five-year inflation expectations as of February were running at 2.1% as indicated in Exhibit 1 in the printable issue.
Notably, some economists fear that as consumers emerge from the lockdowns, buoyed by government stimulus, the surge in demand for manufactured products may not be immediately satisfied, potentially driving up prices. Expected supply tightness can already be seen in the shortage of shipping capacity as well as in an up-tick in commodities prices. Furthermore, the producer price index for manufacturing in China has started to pick up, surpassing early 2019 levels, as indicated in Exhibit 2 in the printable issue.
Fortunately, these price pressures are likely to be temporary given that most firms can quickly ramp up incremental production capacity. One reason is that the labor force participation rate in the U.S. remains quite low compared to the 1990s and early 2000s, meaning that hourly labor cots are not likely to surge as unemployment falls.
Today, globalization is even more important than “labor force slack” in preventing a surge in labor costs. The U.S. economy is now three times more open than it was during the 1970s. Greater “trade openness” places major downward pressure on nominal wages because goods and services can be offshored if wages become too uncompetitive.
That means that rather than obsessing about inflation, investors need to recognize that the biggest driver of medium-term economic growth and share prices will be the extraordinary level of liquidity in the financial system, with much more on the way. This liquidity surge is one reason U.S. household net worth surged to $130.2 trillion at year-end 2020, boosted by rising stock prices, higher residential real estate values, and record household savings rates.
Further boosting spending power, consumer debt rose in the fourth quarter of 2020 at the fastest rate in 13 years, with an annualized increase of 6.5%; that was mostly due to mortgage refinancing at historically low rates. On the other hand, business debt increased in the fourth quarter of 2020 at an annual rate of only 0.8%, while government debt increased at an annualized rate of 10.9% in that period. Low corporate debt-service costs plus consumers freed from lockdowns and “flush with cash” is a formula for surging corporate earnings ultimately reflected in capital gains.
So, what’s the bottom line?
Trends is forecasting a supercharged economic recovery in 2021 likely extending through 2022.
There is certainly plenty of buying power to fuel this scenario. As stated earlier, Americans had a household net worth of $130.2 trillion. At the end of 2020, then the government passed a one-trillion-dollar stimulus bill at the beginning of 2021, followed by a $1.9 trillion additional stimulus bill in early March, which may be followed this summer by a multi-trillion-dollar bill focused on infrastructure projects. That would be an additional $5+ trillion in stimulus this year on top of last year’s stimulus, which many consumers saved contributing to the record yearend net worth figure.
Not surprisingly, the OECD raised its economic forecasts for 2021, saying that U.S. stimulus will turbocharge world growth even as Europe lags. It increased its world growth forecast to 5.6% from 4.2% and more than doubled its forecast for U.S. growth to 6.5%.
The European countries still need to accelerate their vaccination programs; their central banks need to remain extraordinarily accommodative; and their fiscal policies need to be highly stimulative. In line with this recipe, the ECB decided in mid-March to speed up bond purchases, so as to prop up the European economies further. And we also expect the Bank of Japan to will further tweak its policies to boost 2021 growth.
All this good news supports our global growth thesis.
Therefore, the Trends editors conclude that the world now has all the stimulus that’s needed to support and boost global growth. And as excess liquidity drives financial asset values higher, the combined economic tailwinds will continue to reassure equity investors.
Therefore, as we are putting the virus in the rearview mirror, we have entered a period of extraordinary economic growth and prosperity. We can already see that the period immediately ahead will be boosted by stimulative fiscal policies, accommodative monetary policies, and the trillions of dollars worth of excess liquidity already in the financial system. Since this liquidity is far beyond real economic needs, it will inevitably drive up the value of risk assets. The key is to be on board as the train leaves the station sometime in April.
Given this trend, we offer the following forecasts for your consideration.
First, the yield curve will continue to slowly steepen. But it will do so for all the right reasons including accelerating global growth, increasing capacity utilization, rising inflationary expectations, and increasing loan demand. Contrary to what a lot of pundits would have you believe this is good news!
Second, inflation will definitely run above 2% for a while, but it’s not something to be concerned about long-term. Expect inflation to fall back to lower levels after an initial period of adjustment to the post-lockdown demand surge. The Trends editors see consumer prices contained by much higher productivity, global competition, technological advancements, and disruptive innovators popping up everywhere. And, in any case, the Fed is now committed to keeping short-term interest rates near zero until at least 2023, regardless of inflationary signals.
Third, market multiples are peaking, but there is every reason to expect that they will stay elevated for quite some time. We are in a period of rapid economic growth when relevant multiples are defined by future profits, not trailing earnings. The S&P500’s forward P/E of 20.5 is higher than the long-term average, but consistent with norm’s seen during past economic booms. Therefore, there is no reason to worry, as long as you’re investing in economically sensitive companies whose earnings, cash flow, and return on invested capital are likely to surprise on the upside due to accelerating growth, rebuilding of inventories, pricing improvements, and operating margin increases.
Fourth, the S&P500 index will end 2021 at 4500-to-4700 after a strong upturn starting in April. Consider just four statistically significant bullish signals (indicated by a Z-Score of 2.0 or higher) which have occurred during the first quarter of 2021 and what these may portend for the rest of the year.
The first signal has to do with volatility. On February 25, the VIX jumped 40% and the index was above 30 intra-day. Between 1990 and 2021, whenever this has happened, the S&P500 has been up 6 months and 1 year later, 100% of the time. The average 6-month rise was 21.5% and the average 1-year rise was 24.4%.
The second signal has to with market breadth. On January 27, the number of S&P500 stocks which were above their 50-day moving average dropped more than 20%, while more than 75% of S&P500 stocks remained above their 200-day moving average. Between 1928 and 2020, whenever this has happened, the S&P500 has been up 2 months later, 96% of the time. The average rise has been 7.6% 2 months later and 19.4% one year later.
The third signal has to with the ongoing recovery of global stock markets. On January 8, fewer than 20% of stock markets in other countries were in correction for the first time in more than 9 months. Between 1971 and 2020, whenever this has happened, the S&P500 has been up 100% of the time both six months later and 1 year later. The average 6-month rise was 10.7% and the average 1-year rise was 18.2%. And,
The fourth signal involves stock market corrections. The NASDAQ composite has recently experienced a correction of greater than 10% within one month of an all-time high. This is actually a very bullish sign. Between 1971 and 2021, whenever this has happened, the NASDAQ Composite has been up 1 year later, 90% of the time. And the 1-year rise has averaged 43.0%.
With these four signals, history is sending a clear message: Despite all the articles and “talking heads” to the contrary, this is still a bull market, and it likely has much higher levels to reach in the month and years ahead. That means pullbacks are buying opportunities rather than shorting opportunities! And,
Fifth, portfolios focused on the stocks of companies with new business models, extraordinary competitive positioning, and revolutionary technologies will substantially outperform the major market indexes. Consider the PARE-5 strategy in which the Trends editors invest. It has generated a total return of over 27% a year compounded since 1998. Over that period, the S&P500 index returned 8.28% annually and the NASDAQ Composite index returned 9.71% annually. While past performance is no guarantee of future results, this track record suggests that consistent application of a “rules-based strategy” can produce two-to-three times the annualized returns of the major indexes. (If you’d like to find out more about the PARE-5 strategy and whether it might have a role in meeting your financial objectives, call 630-399-1319 or email carolyn.thur@ampf.com )
Resource List:
1. Physica A. June 16, 1997. Didier Sornette & Anders Johansen Large Financial Cras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