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인간은 왜 먹이가 아닌 문화를먹는가?” &
인간이 먹는다는 것에 관한 질문들! &
“왜 사람들은 바삭한 음식에 끌리는가?”, “인간은 어떻게 초잡식종이 되었는가?”,“왜 특정 문화권에서는 혐오 음식이나 선호 음식이 따로 있는가?”, “왜 사람들은 복잡한 조리법을 높이 평가하는가?” 등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인간이 음식을 먹는 방식과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이 인류를 다른 동물과 다르게 진화시켰다고 말한다. 특히 인지심리학, 현대생물학, 뇌과학,문화인류학 그리고 음식의 역사와 영양학 전반에 걸쳐 ‘먹는 자’와 ‘먹는 것’에 관한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득 담았으며, 인간의 삶과음식은 생리적일 뿐 아니라 문화적인 현상임을 알려준다.
우리가 음식에 대해 가지는 인지 과정은 매우 정신적이고 경험적인 것으로, 언어와 함께 인간 역사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책은 잡식, 조리, 경험, 금기, 비축 등 인간의 식생활 속의 다양한 특이 행동을 분석하면서 우리의 혀가 인류의 역사와 진화사를 이끌어왔음을생생하게 보여준다.
■ 저자 존앨런(John S. Allen)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의 인지뇌과학센터와 두뇌창의성연구소에서 신경문화인류학자로 일하고 있다.버클리에서 생물인류학으로 학위를 받았으며, 일본에서 정신생리학의 관점에서 정신분열증의 진화에 대한 현장 연구를 수행했다. 오클랜드대학의문화인류학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뉴질랜드 등지에서 연구를 해왔다. 1998년 이후로는 인지과학연구소에서 인간의신경해부학 연구에 매진했다. 『생물인류학』과 『의학인류학』 등을 집필했다.
■ 역자 윤태경
중앙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회원이다. 경제경영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금융과 사회학까지 분야를 확대하고, 독자들에게 미래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공부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폴 크루그먼: 기대감소의 시대』『기업의 경제학: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권력의 진실』『무엇이 가격을결정하는가?』『중국 없는 세계』 등이 있다.
■ 차례
서문 - 인간, 두뇌로 음식을 먹는 동물
Chapter1. 우리는 왜 바삭한 음식에끌리는가?
바삭한 맛의 원천: 곤충 | 바삭한 맛의 원천: 식물 | 바삭한 맛의 원천: 익힌 음식 | 턱뼈와 두뇌 |바삭한 음식과 소리 | 바삭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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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2. 인간이 잡식동물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숲에서 생활한 영장류 |두뇌와 고기 | 유지비가 많이 드는 두뇌 | 수산물 가설 | 잡식에서 초잡식으로 | 농업이 초잡식성에 미친 영향 | 오늘을 사는 구석기초잡식동물
Chapter3. 매운 맛은 고통인가, 아니면 쾌락인가?
맛과 문화 | 맛의 기본지식 | 맛과 두뇌 | 고통의 쾌락: 매운 고추 | 맛의 유전학 | 음식과 성
Chapter4. 체중, 음식, 행복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더 먹는 이유 | 소화와두뇌 | 두뇌 구조와 체지방 | 두뇌 기능과 체지방 | 음식에 대한 중독 | 신경성 식욕부진증
Chapter5. 나는 왜 오늘 먹은 음식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기억과 해마 | 해마와 식이 행동 | 기억과 망각 | 작업기억 | 미래계획기억 | 음식축제와기억축제
Chapter6. 모든 요리에이름이 없다면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가?
생물학적 분류 | 범주와 분류 | 이름과 형태 |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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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7.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는 왜 대부분 남자인가?
창의성과 진화 |창의성과 두뇌 | 창의적 주방 환경 | 또 다른 창의적 주방
Chapter8. 인생 최고의 맛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의 기억이다
마음 이론 | 음식이론
감사의말
주(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