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시끄러운 세상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줄아는 그들만의 방식!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나는 누구보다 멋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외향성을강요받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칼럼니스트 소피아 뎀블링의 책. 저자는 내성적인 사람들을 마치 연쇄 살인범과비슷한 성격의 소유자로 몰아가는 사회 현상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내향성을 부정적인 단어들로 규정하는 정신분석학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반박함으로써내성적인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내성적인사람들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음을 강조하고, 상대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매사에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신들의특성을 살려 사람들과 친밀함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모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많은 상황에 대한 유용한 조언들도담았다.
그리고 다양한 SNS 환경이 등장함에 따라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까지 대인관계를 신경 써야 하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선뜻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리고 신중하게 생각하며 고독을 즐기는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유리한 시대임을 강조한다. 내성적인 성격도 외향성과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삶의 방식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내성적인사람들이 자신의 본성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권한다.
■ 저자 소피아 뎀블링
뉴욕 어퍼 웨스트 사이드 출신, 상업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트앤 디자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텍사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허핑턴포스트」「댈러스모닝뉴스」「사이콜로지투데이」「사이센트럴」 등을 통해 내성적인 성향에 대한 고백과 심리학자로서의 견해를 적절히 넘나드는에세이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자신의 자리에서 조용히 맡은 일들을 해내고 있는 많은 내성적인 사람들을 이기주의자로 내몰고 있는 문화에 대해비판하는 칼럼니스트이다.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는 내성적인 사람의 심리를 생생한 필체로 써내려간 에세이 ‘내성적인 여행자의고백’은 「사이콜로지투데이」에서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 역자 이순영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고독의 위로』 『무엇을 더 알아야 하는가』 『집으로 가는 먼 길』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줄리&줄리아』 『과식의 종말』『프랭클린 자서전』 『인투 더 와일드』 『빌 클린턴의 다시 일터로』 『내 이름은 호프』 『열일곱 제나』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 -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제1장 조용히 살도록 태어난 사람들
융에게 물었다 | 수줍음과 내향성은 다르다 |우리는 병들지 않았다 | 우리는 결핍되지 않았다 | 고독은 즐기고 외로움은 떨치고 | 세상은 행복에 대해 편향적이다 | 감정의 에너지에 대하여| 자기애와 내향성에 대한 오해
제2장내성적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
‘누구’보다‘ 무엇’이 중요하다 | 사물을 보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 때와 장소를 가릴뿐이다 | 남들보다 깊이 사색할 뿐이다 | 상상력이 불타오를 뿐이다 | 몸짓언어가 다를 뿐이다 | 몰입의 순간이 다를 뿐이다 | 좋아하는사람에게 집중할 뿐이다 | 말보다 문자를 즐길 뿐이다 | 세상을 좀 더 관찰할 뿐이다
제3장 외향적인 사람들과 함께 사는 법
마음의 에너지를 인식하는 방법 |책임감은 잠시 내려놓기를… | 불편한 파티를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 | 잡담에 대처하는 방법 | 지루한 사람의 말을 들을 의무는 없다 | 고독의시간을 지키는 방법 | 알코올로 얼룩진 어색한 만남 | 내성적인 사람들이 하는 실수들 | 친구를 사귀려면 일단 집 밖으로 나가라 | 번잡한마음과 마음 챙김 |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문장들 |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방법
제4장 관계중독에 빠진 세상에서 탈출하기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살아가기 | 진정한 강자는 조용히 말한다 | 누구에게 리더를 맡길 것인가 | 한 사람으로이루어진 팀은 없다 | 우리는 모두 가면을 쓴다 | 우정을 강요하는 사회 | 온라인에서만 활발해지는 사람들 | 외향적인 친구들도 필요하다 |가족이라고 예외는 없다 |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 결혼은 고독과의 이별일까 | 제발 날 좀 내버려둬!
에필로그 - 나는 누구보다 멋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