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타인의 일이 아니라, 나의 성찰과 실천에서 시작되는 가장 일상적인 혁명, 정치!
극심한 정치 혼란과 탄핵을 겪은 한국 사회에서, 진정한 변화는 위에서가 아닌 아래로부터 시작된다.
정치란 특정 집단의 영역이 아니라, 시민 각자의 삶과 책임에서 비롯된다는 주체적 인식을 강조한다.
권력의 사유화, 자본의 중독적 탐욕, 강자 동일시 심리 등 왜곡된 구조를 날카롭게 해부하고, 교육·노동·복지·농촌 개혁이라는 실천적 비전을 통해 일상의 민주화를 설계한다.
에코페미니즘과 인문학 모임, 겸허한 연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회복을 촉구하는 책!
■ 저자 강수돌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석사 공부를 했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노사관계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세종)에서 25년 동안 가르쳤고, 조치원 신안리 마을이장을 5년 했다.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선 교육-노동-경제-생태 문제를 패키지로 풀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산다. 저서로 『나부터 세상을 바꿀 순 없을까』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대통령의 철학』 『우진교통 이야기』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마을혁명』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교육혁명』 『자본주의와 생태주의 강의』 옮긴 책으로 『중독 사회』 『파국이 온다』 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모두 제자리로 갈 때, 가장 아름다운 풍경
Ⅰ 누가 누구를 ‘계몽’한단 말인가?
계엄, 계몽, 깨몽
악은 어떻게 내면화하는가?
정치는 정치가만 하는 게 아니다
명문(?)학교 출신의 부끄러움
변별력보다 분별력이 긴요한 우리 사회
이 혼란한 시대를 돌파하는 눈, 중독 이론
Ⅱ 무엇이, 어떻게, 뒤틀려 있는가?
민주주의의 영혼 없는 적들
법이 타락하는 세 유형
개인적 합리성과 사회적 비합리성
마음속 서열화, 그 보이지 않는 감옥
도둑맞은 가난, 도둑맞은 민주주의
극우집회에 성조기가 등장하는 까닭
Ⅲ 어디가, 왜, 아플까?
비상계엄의 사회경제적 배경
여성은 ‘출산하는 기계’가 아니다
그 많던 ‘공정과 상식’은 다 어디로?
기후재앙은 공장 문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치워야 한다
전국 곳곳에 이주노동자 센터가 필요해
클라우제비츠, 바보 이반, 그리고 전쟁
Ⅳ 누가, 무엇을, 어떻게 바꿀까?
생태민주주의를 위한 3단계 변화론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리는 ‘양심의 구성’
그람시, 안중근, 조마리아가 갈망한 세상
검찰의 진짜 얼굴을 되찾기 위하여, 검찰 개혁
내가 만일 노동부장관이라면
참된 민주주의로 ‘자본 왕국’ 종식하기
남태령 대첩, 농민-노동-시민 연대: 농민 강광석의 28시간과
마음의 연결
에필로그-야단법석(野壇法席)으로 생태민주주의를!
부록-‘나부터’ 정치혁명, 10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