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Being yourself, not being someone.”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작고 소박했던 런던의 한 카페에서, 다양한 인종과 연령의 사람들이 완벽한 하나의 합을 이루며 각자의 방식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형언할 수 없는 에너지에 커다란 울림을 받은 료는 이렇게 회상한다. “오랫동안 저는 타인을 관찰하며 살아온 사람이었는데, 그날 처음으로 ‘나는 나 자신을 진심으로 바라본 적이 있었나?’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고, 그 순간 생각했어요. ‘어쩌면 내가 원했던 것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아무런 조건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자유가 아니었을까? 평생 하리라 믿었던 일을 그렇게 내려놓고, 직업을 일순간에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거부할 수 없는 운명처럼 저를 뒤흔들었습니다.” 그렇게 “목표 대신 자유를 원했다”는 료.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아티스트로 태어났으며, 삶이라는 무대에서 모두가 배우로서 각자 자신만의 연기를 해내야 한다.”고 말한다.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는 료가 추구하는 삶의 핵심 가치이며, 그녀가 만들어 온 브랜드의 철학이다. 매일, 매 순간을 ‘진짜 나’로 살아가고자 하는 그녀에게, 일과 삶, 일상과 예술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공간을 만들고, 옷을 입고, 음식을 만들고, 타인과 함께 하는 모든 사소한 일상의 아름다움 속에서 일관되게 발견되는 것. 그것은 결국 ‘고유함에 대한 예찬’이다.
■ 저자 료
런던베이글뮤지엄, 아티스트베이커리, 카페 하이웨스트, 카페 레이어드를 창업하였으며, 현재 브랜드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 차례
Prologue
1 나를 뒤흔든 런던
2 그저 시작할 수 있는 용기
3 진짜의 베이스는 외로움
4 매일의 아름다움
5 생각 없는 생각
6 준비된 즉흥성
7 내가 나로 산다는 것
8 모든 질문의 끝에 사랑이
Epilogue_int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