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A Message to Garcia

   
엘버트 허버드 (역자 : 박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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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제안
   
7800
2004�� 03��



>■ 책 소개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는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에 출간돼 현재까지 무려 1억 부 이상이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이 이야기는 쿠바를 놓고 미국과 스페인이 벌인 전쟁당시 실화를 통해 경영자들이 어떻게 인적자원을 관리해야 하는지, 직장인들이 자신의 일에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를 비유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매킨리 미국 대통령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쿠바 반군지도자 가르시아 장군에게 밀서를전달해야 했다. 그러나 울창한 쿠바 정글 속 이곳 저곳을 신출귀몰하며 스페인 점령군을 공격하고 있는 가르시아 장군과 연락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임무를 부여받은 로완 중위는 편지를 품안에 넣자마자 곧바로 길을 떠났다. 


저자는 로완 중위가 대통령으로부터 편지를 받고 어느 곳에 그가 있습니까?라고 묻지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이번에 출간되는 책은 원작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해설을 곁들임으로써 독자들의 가슴속에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남재준 前 육군참모총장의 지시로 육군 주요지휘관·참모의 필독서로 읽혀지면서 더 유명해졌다.


■ 저자 엘버트 허버드(Elbert Hubbard)
1856년 미국 일리노이주 블루밍턴에서 출생. 젊은 시절 세일즈맨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출판사로이크로프트(Roycroft)를 설립하고 출판 경영자이자 에세이스트로서의 삶을 개척했다. 스페인과 미국이 벌인 전쟁 당시의 일화를 소재로 한에세이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를 자신이 발행하던 잡지인 『필리스틴』에 소개하였고, 경제공황에 빠져 있던 미국 사회에 엄청난 반향을일으켰다. 강한 독립심으로 일평생을 살았던 엘버트 허버드는 1915년 5월 독일잠수함의 공격을 받은 여객선 루시타니아호와 함께 생을 마감했다.그러나 그가 남긴 책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는 점점 더 비대하고 복잡해지는 현대 기업의 경영과 조직원에게 여전히 의미 있는 교훈을주고 있다. 


■ 역자 박순규 
시즈오카 국립대학 언어문화학과를졸업했으며 일본 근·현대문학을 전공했다. 역서로는 『100인의 마을』 『남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 여자를 화나게 하는 남자』 『성공하는CEO는 30대에 결정된다』 『세계를 지배하는 유태인의 성공법』 『말버릇이 인생을 바꾼다』 등이 있다. 


■ 해설 하이브로 무사시(Highbrow Musashi)
와세다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일본의 유수 광고사와 신문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비즈니스 에세이스트로 활동 중이다. 독서론과 성공법칙을연결한 독자적인 사고로 많은 이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저서로는 『독서력』, 『왜 책을 읽는 사람은 인간적으로 성장하는가』, 『공부하는인간』 등이 있다. 

■ 차례
서문 
해설자의 글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해설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건네고 싶다 
희망과 용기가 인간을 빛낸다 
할 수 있는 사람, 할 수 없는 사람
어떻게든 해내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 
반드시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하겠다! 


엘버트 허버드의 명언집 
후기 
부록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쿠바전쟁을 회상할 때마다 내 기억 속에는 근일점에 다다른 화성처럼 선명하게 떠오르는 한 인물이 있다. 당시 미국은 쿠바를 둘러싸고 스페인과 전쟁을 벌이고 있었고, 어떻게 해서든 빠른 시간 내에 반군의 지도자와 연락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 지도자의 이름은 가르시아였다. 하지만 그가 쿠바의 깊은 밀림 속 요새에 머무른다는 사실만을 알고 있었을 뿐, 정확한 거처를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편지나 전보로 연락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하지만 대통령은 가르시아 장군의 협력이 꼭 필요했다. 그것도 아주 급하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바로 그때 누군가가 말했다.


"각하,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은 로완 중위뿐입니다."


곧 그 사람, 로완 중위가 불려왔다. 그리고 그는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대통령의 편지를 받아들었다.


나는 그가 어떻게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았고, 그것을 방수가 잘 되는 작은 봉투에 밀봉했으며, 잃어버리지 않도록 자신의 가슴에 가죽끈으로 잘 동여맨 뒤, 작은 배에 몸을 싣고 사흘 밤낮을 달려 쿠바 해안에 상륙했으며, 정글 속으로 사라진 뒤 3주만에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하고 정글 반대편 해안에 무사히 도착했는지를 구구하게 설명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한 가지 꼭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대통령이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를 건넸을 때, 로완 중위는 묵묵히 편지를 받았을 뿐 "그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묻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세상에! 바로 이 사람. 세상의 모든 학교에 동상을 세워 이름을 빛나게 할 만하지 않은가?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교 책상 앞에 앉아 주워 듣는 단편적인 지식 따위가 아니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잡다하고 복잡한 가르침도 아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로완처럼 어깨에 힘을 주고 힘껏 가슴을 펴는 일이다. 혼자서 도전할 줄 아는 패기로 신뢰를 목숨처럼 여기고, 자신의 생각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며, 무섭게 집중하여 가르시아 장군에게 전할 편지를 들고 적진으로 향할 줄 아는 인물이 되는 것이다.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세상은 지금도 이런 사람을 찾고 있다. 세상의 모든 회사나 공장, 점포에서는 항상 이런 사람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서나 필요하다.


언제, 그리고 어디에서나…



반드시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하겠다!

엘버트 허버드는 문명의 발전 과정을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건넬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기나긴 여정이라고 믿었다. 문명이 발전한다는 것은 과거에 비해 좀더 가치 있고 인간다운 생활로 진보하고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무엇이 진보와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가? 엘버트 허버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건넬 수 있는 사람에서 찾았다.


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한 마디로 표현하거나 가치가 있느니 없느니 하고 결론지어 이야기할 수는 없다. 지금보다 문명이 진보하지는 않았을지언정, 현재의 우리보다 위대하고 고결하며 치열하게 일생을 살았던 사람들은 늘 존재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대하고 이름이 높은 사람들 못지 않게 소중한 존재들이 있다. 바로 근면하고 용감하며 진실하게 미래지향적인 인생을 살았던 수많은 보통 사람들이다.


문명의 발전은 바로 그들의 땀방울이 모여서 가능할 수 있었다.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건넬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지금의 발전된 문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항상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사람, 남 탓하기를 밥먹듯 하는 사람, 세상을 비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보며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수없이 많다는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보통 우리들의 모습인지 모른다. 그렇지만 그는 마음가짐 하나만 바꿔도 세상의 많은 것이 변할 수 있다고 믿었다.


입만 열면 항상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타인의 도움만을 바라며 세상을 사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금세 외면당하고 말 것이다. 반면, 항상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주어진 일과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 곁에는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함께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이루는 기본원칙이라는 점을 엘버트 허버드는 간파하고 있었다. 나 또한 그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


일이나 인생을 통해 세상에 봉사하는 마음의 필요성은 엘버트 하버드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 중 하나다. 나 역시 바로 그것이야말로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최고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사람다운 사람이다. 그런 마음이 강한 사람일수록 인간으로서의 힘이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자기 자신은 가장 소중하다. 하지만 그토록 소중한 자신을 격려하며 멋진 삶을 살아가려면 먼저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부터 알아야 한다. 그렇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에게만 더 큰 성장과 자기실현이 함께 할 것이다.


실패나 좌절을 맛보았다면 이를 다시 일어서는 계기로 삼아라. 더 큰 성장을 위해 이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마음먹어야 한다. 몇 번이라도 좋으니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건네자. 어떤 괴로운 일이 있더라도, 어떤 장애가 가로막고 있더라도 극복해 나가자. 그것이야말로 "살아 있는 것이 즐겁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인생을 만드는 방법이다. 나에게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낼 편지를 맡겼으면 좋겠다고 적극적으로 생각하자. 당신은 그 편지를 반드시 건넬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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