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매일 쓰는 메모 습관

   
조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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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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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9��



>& ■ 책 소개
어떻게 해야 메모의 습관이몸에 밸 수 있을까? 자기계발 강사이자 메모의 고수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메모와 그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메모를 잘 분류해서 활용하는방법을 제시한다. 우선 그날그날 벌어진 일을 정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메모를 통해 일일계획, 주간계획, 월간계획 등을 수립하고 그 진척 사항을점검할 수 있으며, 연간목표와 인생의 목표를 수립하고 점검하는 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점을 역설한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글로 할 수 있는것은 글로 메모하고, 그림으로 메모할 것은 그림으로 하고, 이동이 잦아 글을 쓰기 힘든 경우에는 음성녹음을 제안하는 등 여러 형태의 메모 방법을제시하여, 기존에 갖고 있던 메모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 저자 조병천
한글과 컴퓨터,두산정보통신, 아이네트 등에서 근무했으며, 한국리더십센터 디지털플래닝 및 시간관리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자기계발 코치, FRUG.org대표이며 시간관리,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등에 관한 전문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차례
추천사
머리말


1장 왜 메모에 집중해야 하는가?
1.메모의 필요성 
2. 메모는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3. 메모의 진화 
4. 성공한 사람들의 메모
5. 메모의 핵심은활용이다


2장 좋은 도구는 메모의 습관을만든다
1. 아날로그 도구
2. 디지털 도구
3. 도구의 조합


3장 메모의 스킬
1. 메모의 종류
2. 메모의 형태
3. 기호의 활용 
4. 자신만의 메모법을 만들어라
5. 상황별 메모 
6. 메모 습관기르기


4장 메모의 활용
1. 메모를 계획적으로분류하고 실행하라 
2. 지식 보물창고를 만들어라
3. 메모를 한 곳으로 집중하라 
4. 메모 스크랩북을 만들어라
5.디지털을 활용하라 
6. 보물창고를 적극 활용하라


5장 메모가 당신을 프로로 만든다
1.정보통이 된다. 
2. 긴밀한 인맥을 얻을 것이다.
3. 창의적인 인재가 된다. 
4. 균형 있게 역할을 해낼 수있다.


& 에필로그
책 속의 책 - 프랭클린 플래너 120%활용하기




365 매일 쓰는 메모 습관


왜 메모에 집중해야 하는가?

성공한 사람들의 메모

메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과연 메모를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이 물음에 대해서는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역사 속에 남겨진 위인이나 현재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메모한 내용을 활용하여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을 하나씩 이루어 성공의 길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 기업을 움직이는 메모 - 이건희 전 삼성회장

국내의 웬만한 기업에서 글로벌 우량 기업이 된 삼성. 그 성공의 길에는 고 이병철 회장과 이건희 회장이 있다. 이 두 사람은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만들기까지 여러 가지 아이디어나 도구 등을 활용하였는데, 그 중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이 바로 메모다. 이건희 회장은 경영진에서부터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원에게 메모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했다고 한다. 새로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사람에게는 그 선물로, 모든 상황에 따른 여러 가지 일을 수시로 메모하고 활용해서 효율적으로 일을 하라는 의미로 만년필을 선물한다고 한다.


그는 항상 직원들에게 현장에서도 항상 메모하라고 강조한다. 현장에서 메모한 것들이 쌓이면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지식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실패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더욱 더 메모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메모가 쌓여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는 반복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에 대한 메모는 실패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위한 단계로 인정을 하도록 하여 일에 대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12억을 만든 냅킨 한 장 -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디지털 제품에 많은 관심이 있던 필자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온 제품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아이리버사의 MP3플레이어인 N10이라는 제품이다. 당시 한참 출시되고 있던 타사의 제품에 비해 크기가 매우 작고 목걸이 형태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디자인 또한 매우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이 제품을 디자인한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이다.


평소 바쁜 일정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잘 생각나지 않았던 제품 디자인이 문득 머릿속에 떠오를 때가 많다고 한다. 이럴 때마다 스튜어디스에게 냅킨과 연필을 달라고 요청하여 머릿속에 떠오른 제품디자인을 스케치하여 잘 간직하고 있다가, 업무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는 즉시 냅킨의 스케치를 토대로 제품을 디자인했다. 만일 비행기 안에서 떠오른 제품 디자인을 생각만 하다가 그냥 지나쳤으면 지금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랬다면 지금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월드컵 4강의 신화창조 -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어낸 감독 거스 히딩크, 그 또한 메모광 중의 한 명이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메모하는데, 축구의 특성상 한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계속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일반 메모지가 아닌 휴대용 녹음기를 이용하여 음성으로 녹음한 다음 숙소로 돌아와 녹음한 내용을 반복 청취하며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메모했다.


컴퓨터에 입력해 둔 메모를 참고로 평가전의 선발이나 교체 선수를 정해 놓고 경기를 하여 보다 승률을 높일 수 있게 하였으며, 평가전에 뛰는 선수들의 여러 상황들을 바로 그 자리에서 메모, 그 다음 경기 때 활용하여 월드컵 경기 때마다 최고 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주전을 선발했고 필요에 따라 적시에 선수를 교체하여 기적과도 같은 결과를 낳았다.



메모의 스킬

메모 습관 기르기

많은 사람들이 메모에 대해 언제나 할 수 있다고 매우 쉽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하라고 하면 대부분 스스로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 사실 메모를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는 메모에 대한 습관이 몸에 배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 예로 웹사이트를 보던 중이나, 독서 또는 TV를 보다가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물건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는 것을 봤을 때 대부분 머릿속으로 잠시 집중하여 생각하고는 그냥 지나쳐 버린다. 하지만 메모 습관이 잘 배어있는 사람의 경우 생각과 동시에 바로 메모지를 꺼내어 메모해 둔다. 거의 반사적인 행동인 것이다. 이처럼 메모에 대한 욕심에 방법을 먼저 배우려고 하기보다는 우선 메모에 대한 습관부터 만들어 가면서 메모를 해 나간다면 메모에 대한 재미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그 효과는 배로 커진다.


■메모도구 휴대하기

메모의 도구부터 항상 휴대하는 것이 메모의 습관을 들이는 첫 단계이다. 메모 도구가 있어야 메모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급적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메모지를 구입한다면 굳이 불편하게 손에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필자는 포켓 사이즈의 메모 수첩을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메모할 때 꺼내어 쓴다. 하지만 여름에는 포켓 사이즈 수첩도 주머니에 넣기 쉽지 않다. 주머니라고 해야 고작 바지 주머니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럴 때 A4 용지를 이용한다. A4 용지를 두 번 접어서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휴대하기도 좋고 메모하기에도 비교적 좋다.


■금전 출납부부터 시작

재테크를 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재테크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 보면 그들은 같은 맥락의 두 가지 대답을 하는데, 첫 번째는 저축이고 두 번째는 가계부를 쓰는 것이다. 가계부를 쓰는 것 또한 메모와 같다.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하나 구입하고 자신의 가계부에 무엇을 구입하고 얼마를 썼는지를 바로 메모해야 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누구나 매일 무엇을 구입(물건이든 서비스이든)하기 위해 자신의 지갑에서 돈이나 신용카드를 꺼낸다. 이렇게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을 가계부나 메모지에 바로 메모하기 시작한다면 이것이 메모의 습관을 만드는 지름길이 될 뿐만 아니라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가계부를 쓰려고 실제 가계부를 구입하기보다는 먼저 휴대하기 좋은 메모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 메모지에 그날 지출이 발생할 경우 바로 메모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생각나는 대로 바로 메모하기 시작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런 것이 습관이 되기 시작하면 그때 별도의 가계부를 구입한다. 자신이 지출한 비용과 벌어들이는 수익을 가계부에 메모하고 매달 지출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면 당신은 부자가 되기 시작하는 길에 들어가게 되며 자신도 모르게 메모의 습관이 몸에 녹아들게 될 것이다.


■낙서는 메모의 기초

여러분들도 학창시절에 낙서는 많이 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면서 뭔가를 종이에 쓴다는 것을 점차 잊어버리고 만다. 특히 컴퓨터가 생활화되면서 펜과 종이를 만질 기회가 더욱 적어진 것 또한 사실이다.


필자는 지금도 종종 낙서를 한다. 특히 머릿속이 매우 복잡하거나 뭔가 특별한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는 많은 시간을 종이에 낙서를 한다. 낙서를 통해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기도 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이디어까지는 아니지만 쓸 만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곤 한다.


메모도 마찬가지다. 길을 가다가도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다가도 뭔가 생각나면 그 생각이 쓸 만한 것이든 아니든 간에 우선 메모부터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이렇듯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굳이 잘 쓰려고 하다 보면 그 순간에 떠오르던 것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낙서하듯 빠르게 메모를 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글이든 그림이든 말이다.


어느 누구든 간에 처음부터 메모를 잘 할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깔끔하게 메모를 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얼마 못 가서 포기하고 만다. 메모는 어디까지나 메모다. 깔끔하게 쓰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나중에 자신이 알아 볼 수 있도록만 쓰면 된다는 것이다.


■하루를 정리해 보자

간혹 메모를 정리하다 보면, 하루 일과나 느낌 그리고 그날의 일들을 간략하게 메모한 것을 보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과거의 나를 돌아보곤 한다. 이런 추억을 돌아볼 수 있었던 것은 일기처럼 메모를 해 두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어린 아이처럼 일기장에 일기를 쓰라는 것은 아니다.


오늘 하루 당신에게 기억할 만 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간단하게 메모해 보기 바란다. 한 줄 아니 더 짧은 문장이라도 좋다. 이런 것들이 조금씩 모이다 보면 당신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해 먼 미래에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메모의 활용

메모를 계획적으로 분류하고 실행하라

메모하는 습관이 어느 정도 생기고 재미를 붙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메모장에는 온갖 잡다한 내용의 메모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어떤 메모는 의식적으로 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메모는 언제 이런 메모를 했는지 알쏭달쏭할 때도 있을 정도로 메모량이 많아지게 된다. 이렇게 메모한 것들을 다시 들여다보면 각 메모마다 그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순수 정보를 지닌 메모, 오늘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등을 메모한 일기 메모, 회의나 미팅 등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메모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메모한 것 등 여러 성격의 메모를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정보나 일기 메모 등은 시간이 지난 뒤에 봐도 무관한 것들이지만, 커뮤니케이션 메모나 할 일들의 메모는 시간이 지나가게 되면 메모에 대한 가치가 없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제때에 일을 처리하지 못하면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회사에 큰 손실을 안기는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매주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주간 회의를 할 때 각 담당자나 팀별 업무 진행상황을 발표하고 여러 가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야기 중 자신의 업무에 해당되는 이야기나 나오거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다가도 자신에게 해당되는 업무에 관한 이야기가 언급될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은 당연히 즉시 메모를 해야 한다. 보통 회의시간에 메모를 위한 수첩을 가지고 들어가 회의에 대한 내용을 메모를 하지만, 회의가 끝나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면 회의 내용을 메모한 수첩을 책꽂이에 꽂아 두거나 서랍 속에 넣고는 다음 회의 때까지 열어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는 자신의 기억에 남았던 내용만을 믿고 생각나는 대로 일을 하다가 중요한 일을 놓치곤 한다.


회의가 끝나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바로 회의 메모를 확인하면서 자신이 처리해야 할 일들을 분류하여 해당하는 날짜의 할 일 목록에 옮겨 적어 놓는다면 업무 효율이 매우 높아지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만큼은 매일 일과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정리해둔 메모는 내가 오늘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일일 계획이 되기 때문이다.


■당장 해야 할 것 - 일주일 안에 해야 할 일들로, 일정이나 할 일을 해당하는 날짜에 바로 적어놓고 당일 일들을 꼭 처리한다.

■앞으로 해야 할 것 - 특별히 마감일이 정해지지 않은 일이지만 꼭 해야 하는 일들로, 별도의 업무 리스트를 만들어 메모해 둔 다음 수시로 체크한다.

■위임해야 할 것 - 자신이 처리할 수 없거나 업무 성격상 다른 사람이나 다른 팀에게 업무를 위임해야 할 일들로, 위임을 한 뒤에도 일이 완료되었는지 체크한다.



메모가 당신을 프로로 만든다

긴밀한 인맥을 얻을 것이다

메모는 일상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이나 이제 알기 시작한 사람들과 당신과의 관계를 좀 더 긴밀하게 만들어 놓기도 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은 보통 명함을 주고받으며 통성명을 하는데, 이렇게만 끝난다면 나중에 명함을 보더라도 이 사람이 누구였더라…하며 기억을 해 내려고 애를 쓰게 될 것이다. 명함에 그 사람의 특징들을 메모해 두면 나중에 기억하기 좋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서는 안 된다. 인맥 또한 별도의 주소록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관리해야 한다.


필자는 누구와 미팅 일정이 잡히면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가기 전에 그 사람과 있었던 이전의 내용을 먼저 확인하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이전에 언제 만났고 무슨 이야기들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미팅이 끝나면 만난 사람의 주소록 메모 자리에 만난 날짜와 이야기한 내용들을 업데이트하여 다음 미팅에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사람이 자신을 기억하고 알아봐 주면 기분이 좋다. 그만큼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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