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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습관이 성공을 부른다!

성공철학의 진수를 담은 ‘성공의 교과서’인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The Law of Success)>을 현대화시킨 성공지침서. 나폴레온 힐이 당대의 성공자 507명을 만나 그들로부터 성공의 비결을 듣고 정리한 기록을 기본 뼈대로 하며, 원저자의 메시지를 가장 명료하고 간결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이 책에서는 성공으로 이끄는 습관의 법칙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서 일관되게 주장하는 메시지는 바로 ‘성공’이다. 이 책의 아이디어로부터 확신을 얻어 인생의 진정한 목표인 ‘자유’, 즉 원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얻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성공’이라고 할 것이다.

성공이나 부,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습관’과 ‘행동’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도 바로 그 두 가지로 귀결된다. 남보다 탁월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행위를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성공으로 가는 핵심이며, 이것은 누군가가 대신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 일이다. 다만 이 책을 정독한 후 그 내용을 실제 생활에서 일상적으로 행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바뀔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렇게 자신 있게 말하는 근거는 이 책이 실제 적용과는 관련 없는 출처불명의 그럴 듯한 이야기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랜 기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검증된 원전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어떤 이론이나 법칙이 실제 효과를 내느냐에 따라 평가받는다면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편저자 김정수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생각으로 책을 쓰고 강의를 하는 그는 한국기술경영협회 고급인재개발과정 교수로 있다. 공군본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경영학 박사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했다.

그 어떤 좋은 얘기도 성과로 증명되지 않으면 공허하다는 원칙으로 고금(古今)의 사례들을 숙독(熟讀)한 후 그것을 실제의 비즈니스에 적용, 결과로 증명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체험 및 주장을 몇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저서로는 《습관이 답이다》《행동이 답이다》《우다 사이클, 정상을 훔쳐라》《빨간 풍선을 찾아라》《MCC 성공학 개론》《일생의 기회》《MGM 마케팅》《공부혁명》《돈을 쓰며 돈을 번다》《백만장자 길잡이》《동기부여 시크릿》 등이 있고, 편역서로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이 있다.

■ 차례
머리말_ 진정한 삶의 목표는 ‘자유’다

1장 습관은 성공의 원동력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보수보다 많이 일하라
 습관의 벽을 넘어라
 인간은 습관에 의해 지배된다
 노력하는 습관을 연습하라
 스페셜 특강 : 백만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무엇을 할까?

2장 호감을 얻는 성품은 따로 있다
 호감을 주는 성품으로 거듭나라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는 일곱 가지 방법
 습관을 통제하고 활용하라
 집중력은 성공으로 가는 마법열쇠다
 스페셜 특강 : 희망만으로는 부를 획득할 수 없다

3장 명확한 중점목표가 성취를 부른다
 인생이라는 경기에서 성공하는 방법
 사람을 움직이는 능력이 성공을 낳는다
 중점목표를 명확히 세워라
 욕망에서 성취로 나아가라
 스페셜 특강 : 디딤돌 이론을 사용하여 열의를 키워라

4장 자신감을 개발하는 올바른 방법
 자기확신이 만들어낸 성공의 힘
 두려움을 극복하면 성공한다
 두려움의 기원과 속성 여섯 가지
 사회적 유전 법칙으로 인한 영향력
 스페셜 특강 :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꿈꿔라

5장 성공하려면 솔선수범하라
 진정한 리더십은 솔선수범에서 나온다
 리더십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
 진정한 리더와 리더십
 리더십의 선행요건, 결단력
 스페셜 특강 : 성공에서 중요한 것은 목표와 행동이다

누군가 당신에게 "왜 사는가?"라고 묻는다면 뭐라 답하겠는가? 나는 "자유롭기 위해 산다"고 답하겠다. 진정한 자유는 원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조건들이 충족되어야겠지만 큰 틀에서 보면 두 가지 조건, 즉 돈과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자기계발의 궁극적인 목표기도 하다.

성공이나 부(富), 시간관리 등의 성취를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습관과 행동이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도 이 두 가지로 귀결(歸結)된다.

많은 석학들이 강조하는 것을 종합해보면 우리가 하는 일의 95%는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도 대부분의 일은 의식적으로 하는 행위가 아니라 무의식적인 습관으로부터 나온다고 설파하고 있다.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그는 모든 사람들의 부와 성공은 좋은 내용을 자기화(化)시키는 것, 즉 습관화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남보다 탁월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행위를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성공으로 가는 핵심이다.

또 하나의 성공 덕목은 목표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당연히 이것은 실천, 즉 행동을 강조하는 말이다.

자기를 완성하고 다른 사람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것은 절대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어떤 행동을 하든 계속해서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어떤 배움과 깨달음도 지속적인 행위를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바꿔 말하면 성공하고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실천을 지속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그것이 습관이 되게 해야 하는 것이다.

농부는 조심스레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린 다음 수확을 기다린다. 그러면 수확체증(收穫遞增)의 법칙에 따라 원래의 씨앗이 아닌 몇 배나 많은 곡물을 수확하게 된다. 수확체증의 법칙이 없었다면 인간은 멸종되었을지도 모른다. 인간의 생존을 위한 충분한 양의 식량을 얻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이 결정적인 팁은 우리 실생활에서 수확체증의 법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다음의 실험은 당신이 수확체증의 법칙과 친숙해지도록 도와줄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다만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

6개월 동안 아무런 보수도 기대하지 말고 최소한 한 사람에게 매일 더 나은 서비스를 베풀어보라. 영원한 성공을 얻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법칙을 발견하여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고 굳게 믿어라.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이 실험을 행한다면 실험의 기반이 되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대가가 없는 것처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보상은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에머슨의 다음과 같은 이야기는 음미할 만하다.

"원인과 결과, 수단과 목적, 씨앗과 열매는 분리될 수 없다."

결국 이것은 원인으로부터 결과가 나왔고, 방법에 결과가 있으며, 수단 속에 목적이 내재되어 있고, 열매 안에 씨앗이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다음의 이야기를 잘 기억하라.

"만약 당신이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장을 만났어도 그에게 봉사하라. 최소한 하느님은 그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당신의 모든 행동은 반드시 보답 받을 것이다. 보답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당신에게는 더욱 이익이 된다. 이자에 이자까지 얹혀서, 즉 복리에 복리의 비율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일을 하라, 그러면 힘을 얻을 것이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당연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이룰 것도 없다.

"사람은 항상 자신이 속고 있다고 믿으면서 한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간다. 하지만 실제로는 타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속으며 산다. 사물이 존재함과 동시에 존재하지 않은 확률이 0인 것처럼 사람이 남에게 속을 확률은 0이다. 한편 모든 일에는 대가가 생기기 마련이므로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은 결코 손해 보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사람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혹은 별로 힘들이지 않고 어떤 큰 대가를 얻으려고 한다. 그들은 이 위대한 법칙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넓은 의미의 성공을 생각했을 때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만을 생각하고 이 법칙을 공부한다면 여러분에게 이 법칙을 추천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그러나 이 법칙을 제대로 공부하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분명 엄청난 대가를 얻을 것이다.

매력적인 성품(性品)이란 무엇일까? 물론 말 그대로 남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며 호감이 가는 성품을 말한다. 그러면 인간의 성품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당신의 성품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 눈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당신의 눈을 보고 타인은 많은 상상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의 눈을 통해 그의 마음과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성품을 구성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끄는 긍정적인 성격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성품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제 겉으로 보이는 중요한 요소들이 타인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설령 당신이 시골 서커스단의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라도 타인에게 항상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이 겪는 일에 진정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다.

첫째, 타인에게 관심을 갖는다. 그들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는 습관을 기른다.

둘째, 일상 대화 또는 대중 앞에서의 연설에서도 힘 있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말하는 습관을 기른다. 조금 더 큰 목소리로 말한다.

셋째, 자신의 몸과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에 어울리는 복장을 한다.

넷째, 긍정적으로 사고한다.

다섯째, 노련한 악수 기술을 배운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의 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여섯째, 상대의 매력을 찾으려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노력한다.

일곱째, 자신의 유일한 한계는 자기 마음속에서 이미 결정되었음을 기억하라.

이 일곱 가지 요소는 유쾌한 성품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이 요소들이 저절로 형성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것들을 몸소 실천하고 자신의 성격을 변화시키려는 굳은 의지가 있어야만 성품이 바뀔 수 있다.

남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된다면 당신은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큰 이익을 볼 것이다.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만큼 자신이 행복해지는 일은 없다. 지금 짊어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타인과의 쓸데없는 논쟁에서 벗어나라. 색안경을 벗어던지고 당신 눈에 보이는 인생의 행복을 즐겨라. 삶은 얼마나 푸른가. 거기에다 친구라는 햇살까지 더해진다면 초록빛은 한층 더할 것이다.

남을 부수기 위한 망치를 과감히 버리고 의심으로 가득 찬 노크를 이제 멈춰라. 인생의 행복은 주변의 모든 것을 부수는 파괴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에게 돌아간다.

예술가는 집을 짓고 고물장수는 집을 무너뜨린다. 당신이 불평불만에 가득 찬 사람이라면 이 세상은 당신의 불만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우호적이고 낙관적인 사람이라면 세상은 자발적으로 당신의 말을 들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그의 주의에는 인생철학이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이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때 명확한 중점목표로 무장하고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령 당신의 명확한 중점목표가 당신의 현재 수준보다 높다고 가정해보자. 인생의 목표를 크게 잡는 것은 당신의 특권이다. 아니, 인생의 수준을 높여야 하는 것은 의무다.

이해하는가? 자신을 위해 높은 기준을 세우는 것은 본인과 사회에 대한 의무인 것이다. 명확한 중점목표만 잘 개발되어 있다면 목표달성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를 증명하는 증거는 도처에 널려 있다.

모든 위대한 지도자들의 리더십은 명확한 중점목표에 그 토대를 두고 있다. 추종자들은 그들의 지도자가 명확한 중점목표가 있고 이를 행동화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라면 기꺼이 그의 뒤를 따른다. 길들여지지 않은 말도 명확한 중점목표를 가진 기수가 고삐를 잡으면 순순히 그의 말을 듣게 된다.

명확한 중점목표를 지닌 사람이 군중 사이를 뚫고 지나가려 하면 사람들은 한켠으로 비켜서서 그를 위해 길을 터줄 것이다. 하지만 우물쭈물하고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가 있다면 군중은 그의 어깨를 부딪치며 자신의 길을 내주려하지 않을 것이다.

부모와 자식 관계에서도 명확한 중점목표는 중요하다. 중점목표가 명확하지 않거나 결여되어 있을 경우 아이들은 눈치가 빨라서 상황에 따라 부모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자신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끌고 간다. 이런 경향은 평생 지속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명확한 중점목표를 지닌 사람은 언제나 존경을 받고 관심의 대상이 된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은 이미 자신만이 자신의 인생의 명확한 중점목표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꾸물거릴 하등의 이유가 없다. 명확한 목표는 자기 자신을 위해 설정되어야 한다. 어느 누구도 대신해서 설정해주지 않는다. 이를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언제 그리고 어떻게? 지금 당장 자신의 욕망을 분석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그것을 얻기 위해 결심하라.

분명히 말하건대 이 책에서는 어느 것도 우연히 발생되는 것에 의존하지 않는다. 모든 단계는 분명하고 명료하게 서술될 것이다. 당신이 할 일은 최종 목적지-당신의 명확한 중점목표-에 다다를 때까지 지시를 따르는 것뿐이다. 목표를 명확히 하고 불가능이란 없다는 정신으로 끈기를 가지고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 단, 이때 명심할 것은 명확한 중점목표를 설정할 때 막연히 높게 잡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세월이 변해도 결코 변할 수 없는 진리 하나는 시작하지 않으면 어느 곳에도 이를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인생목표가 막연하다면 성취과정도 모호하게 될 것이고, 그 결과 성과 또한 미미할 것이다. 무엇을 언제까지 원하는지 그리고 왜 원하는지 파악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라. 이것은 WWWH 공식-무엇(what), 언제(when), 왜(why) 그리고 어떻게(how)-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생각하는 힘, 즉 사고(思考)는 인간 에너지 가운데 가장 고도로 조직화된 형태라 할 수 있다. 오늘날에는 지속적인 실험과 연구를 통해 인간 내면에 숨 쉬고 있는 신비한 힘인 사고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이미 인류사를 통해 수천 년 동안이나 축적되어온 두려움을 자기암시의 원리를 이용하여 퇴치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 심리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의 결과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두려움이 바로 빈곤과 실패, 불행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한 사람은 어떠한 장애가 가로막더라도 결국에는 성공적인 업적을 이루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만약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머지않아 이 두려움은 당신의 내부에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심리학의 발달이 이에 맞설 강력한 무기를 발견할 수 있었으니, 바로 자기확신이다. 자기확신, 즉 자신감의 개발은 두려움이라는 악마를 제거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 무기(자기확신)가 유사 이래 최대의 적인 두려움과의 싸움에서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중 하나가 바로 솔선수범(率先垂範)이다. 솔선수범이란 자기가 해야 될 일 혹은 주어진 일이 아닌데도 자발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성품이다. 엘버트 허버드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상에는 명예와 금전이라는 큰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 있는데 솔선수범이 바로 그것이다. 솔선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것이다."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것의 아랫단계로는 한 번 말하면 하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이 메시지를 가르시아에게 전해주게라고 했을 때의 상황을 의미한다. 즉, 그 임무를 완수하면 명예는 얻을 것이지만 이에 상응하는 보수를 항상 받는 것은 아니다.

그 다음으로는 뒤에서 누가 떠밀어야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어떤 이목도 끌지 못할 것이고 적은 액수의 보수를 받을 뿐이다.

마지막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범을 보이고 지켜볼 때조차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는 일감을 잃을 것이고 마땅한 경명을 받을 것이다. 든든한 백(돈 많은 부모 등)이 있다면 일시적으로는 괜찮을지라도 결국 운명을 피해갈 수는 없다.

리더십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솔선수범하지 않는 자에게서는 그것을 발견할 수 없다는 점이다. 리더십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 절대로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도자들을 세심하게 분석해본다면 그들은 스스로 솔선수범하여 명확한 목표를 지니고 일해나간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성공의 가장 중요한 자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솔선수범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측점에서 보면 세상은 지도자와 추종자라는 이분법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면 지도자, 즉 리더에게는 어떤 덕목이 필요하며 리더십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 리더십을 이루는 요체는 무엇이고 어떻게 그것들을 길러내야 할까?

이 문제에 대해 나폴레온 힐은 고귀하고 정의로운 의미에서의 리더십, 즉 순수한 리더십이란 개인의 영리나 이익을 위한 이기적인 요소들이 섞여 있지 않은 것이라고 정의하며, 자기 의견을 뒷받침할 예화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나는 세계대전 중에 다행스럽게도 어떻게 하면 리더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한 위대한 군인의 연설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이 연설은 포트 쉐리단의 제2훈련소에서 장교 지망생들을 상대로 이루어졌다. 성품이 조용하고 겸손한 장교이며 지도관이었던 바크 소령이 행한 연설이었다. 나는 이 연설의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데 이것을 리더십에 관한한 최고의 경전이라 생각한다.

그의 연설에 나타나는 지혜는 리더십을 기르고 싶은 경영인, 어떤 분야의 책임자에서부터 속기사, 매장관리자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필수적이다. 아울러 리더십에 관한 이처럼 훌륭한 연설이 모든 고용인과 노동자 그리고 리더십을 기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제적으로 적용되었으면 하는 게 나의 솔직한 바람이다.

이 연설이 기초로 하고 있는 원리는 전쟁터에서 지휘관들의 지도에도 성공적으로 쓰일 수 있는 만큼 더 나아가 경영과 산업, 재정분야의 리더십에도 적용 가능하다.

바크 소령의 연설을 그대로 옮겨보겠다.

"제군들은 이제 곧 사병들의 목숨을 다루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그들은 제군들의 지도와 편달을 바라는 충실한 그러나 아직 훈련되지 않은 군인으로서 이들은 전적으로 제군들의 책임 하에 있게 됩니다. 제군들의 말은 곧 그들의 법이 될 것입니다. 제군이 무심코 던진 말도 그들에게 기억될 것이고 제군의 습관 또한 그들은 흉내낼 것입니다. 제군의 의복, 몸가짐, 심지어 제군이 쓰는 어휘나 명령을 내리는 방법들도 모방될 것입니다.

제군들이 각자 부대에 배치되면 거기에서 제군들에게 충성을 바치고 존경하고 복종할 준비를 하면서 제군들의 지시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군인들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제군들이 그들을 지휘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하면 기꺼이 그리고 열심히 제군들의 명령에 복종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군들이 그런 자질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그들이 느끼게 되면 제군들은 작별을 고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이 온다면 조직에서의 제군의 필요성도 끝을 보는 것입니다.

제군들이 리더십을 갖추기를 열망한다면 제군들의 부하를 연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들을 속속들이 파악해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도 알아내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확연히 다른 사람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파악하십시오.

제군들이여! 여러분의 부하들을 알고, 자신의 임무를 알고, 여러분 자신을 아십시오!"

리더십에 관한한 어떤 저술도 이보다 뛰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이것을 자신에게 적용해보라! 업무와 직업과 근무하는 직정에 적용해보라! 그러면 이것이 얼마나 훌륭한 지침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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