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당신 삶에 무례해지지 않도록
친한 친구를 보듬듯 자신을 이해하라
혹시 실수를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끊임없는 두려움 때문에 과도하게 일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왜 나의 크고 작은 성취들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늘 불안해하며 그것들을 깎아내리기 바쁜가. 저자는 마치 긴장한 어깨를 부드럽게 다독이는 것처럼 따스하게 말을 건넨다. 보람이나 뿌듯함을 즐길 여유를 거부하지 말라고, 더 많이 웃을 기회를 만들라고. 춤추고 싶을 때 추고, 산책하고 싶을 때 밖으로 나서며 스스로를 돌보고 보살펴주라고.
이 책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 등장하는 허구의 에피소드 속 주인공처럼 우리도 언제든 ‘불안’ 행성을 벗어나 ‘확신’ 행성으로 떠날 수 있다. 이 책이 전하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슴 후련한 메시지를 기억한다면 말이다. “당신은 남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당신은 지금 모습 그대로 이미 완전하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괜찮다.”
■ 저자 슈테파니 슈탈
현재 독일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심리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196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트리어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1993년부터 개인 심리 상담소를 운영해왔으며 30년의 심리치료 경험을 통해 자존감 강화, 애착 형성과 불안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 팟캐스트도 운영하고 있다. 자존감과 개인의 성장을 주제로 한 이 책 외에도 ‘내 안의 그림자 아이’, ‘조금 더 편해지고 싶어서: 거리를 두는 중입니다’가 국내에 출간되었으며, ‘이게 바로 나야!’, ‘‘글쎄’ 말고 ‘그래!’라고 답하라’ 등의 책을 썼다.
■ 역자 김시형
숭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어 번역자, 출판 기획자, 저작권 수출입 전문가로 일한다. 현재 그린북 에이전시 대표이다.‘당신은 생각보다 믿을만하다’, ‘서른세 개의 희망을 만나다’, ‘심리학을 아는 사람이 먼저 성공한다’, ‘왜 나는 행복하지 못한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서로는 ‘기록되지 않는 노동: 숨겨진 여성의 일 이야기’(공저)가 있다.
■ 차례
프롤로그 : ‘불안’ 행성에 사는 당신에게 심리학이 건네는 말
1. 작은 실마리부터 들여다보기
자존감 낮은 사람이 자주 듣는 말
아무도 모르는 약점을 끄집어내는 이유
툭하면 상처받는 사람의 심리
왜 항상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일까
비관주의를 선택하는 과정
체념하는 습관에 빠지다
나를 완전히 뒤바꿀 필요는 없다
2. 진짜 약점과 가짜 약점 구별하기
항상 엉뚱한 지점에서 분투하는 이유
어떻게든 화목해야 한다는 강박에 대하여
인간관계를 늘 어렵게 만드는 심리적 문제
마음속 열등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운 마음 알아차리기
3. 내면아이와 내면어른 분리하기
나의 어린 시절이 말해주는 것
자기증오의 뿌리를 찾는 과정
“내 사랑을 원한다면, 내가 하라는 대로 해.”
죄책감이 가장 견디기 힘들다
나르시시스트의 두 얼굴
“나는 괜찮다, 당신도 괜찮다.”
4. 그냥 마음 놓고 불안해하기
자존감은 모든 심리의 진원지다
“그래, 내가 지금 이렇구나.”
문제의 핵심은 수치심
내겐 아름다운 삶을 살 권리가 있다
내 안의 어린아이를 어떻게 달래줄까?
마음속 오류를 분석하고 해체하는 법
내 탓인지 아닌지 아직도 혼란스럽다면
자기 치유를 위한 첫걸음
마음의 대차대조표 만들기
5. 비판 한마디에 무너지지 않기
100퍼센트 인정받고 싶은 소망에 관하여
“왜 그때 아무 말도 안 했나요?”
나의 삶과 남의 삶에 개입한다는 것
내가 먼저 상대를 왜곡한 건 아닌지
자기 입장을 양보하지 않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의 속마음
‘싫다’라는 말은 의외로 쉽다
적당히 선을 그어야 하는 시점
남을 비판하거나 칭찬하는 일이 너무 어렵다면
“어쩌지? 여기서 지금 나만 혼자야.”
예쁘지 않아도 행복하다
6. 나를 온전히 충분하게 안아주기
나를 책임진다는 건 무슨 뜻일까?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미루기’보다 ‘해치우기’가 낫다
일하지 않을 때 나는 누구인가
제대로 화를 내는 기술
잊고 있던 오랜 상처를 달래줄 시간
‘기쁨 결핍 증후군’을 다루는 방식
나는 남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태어나지 않았다
에필로그 : 마침내 ‘확신’ 행성으로 도착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