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흔들려도 괜찮아, 너는 반드시 찬란하게 빛날 거야”
청소년 진로 멘토, 또 하나의 인생 책을 쓰다!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는 너에게』의 저자가 전하는 또 다른 진심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일찍 불안을 경험한다. “AI가 다 해 버리면 나는 뭐가 될 수 있나요?”, “AI 시대에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막막해요.”라고 하소연하는 아이들.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뚜렷하지 않은데 세상은 무섭도록 빠르게 변해 가고, 어른들은 준비하라고만 닦달한다. 그 순간 아이들 마음속에는 두려움보다도 무력감이 깃든다. 길이 보이지 않으니 아예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최영숙 선생님은 교실에서 그런 아이들과 마주하며 오랜 기간 함께 진로를 상담해 온 교사다. 수십 년 동안 학생들의 눈을 들여다보며 고민을 듣고, 포기한 듯 보이던 아이가 작은 계기를 만나 반짝이는 순간을 지켜봐 왔다. 그 경험이 쌓여 그녀는 확신하게 됐다. 인공지능이 답을 척척 내놓아도, 결국 미래의 길을 찾아내고 선택하는 것은 아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AI는 복잡한 계산을 잘할 수 있지만, 실패를 견디고 다시 일어서는 힘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중요한 것은 불안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도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 선명하게 빛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최영숙 선생님은 청소년들에게 네 가지 핵심 역량을 강조한다. 마음을 다스리는 힘, 시간을 주도하는 습관, 스스로 배움을 찾아가는 자세,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는 힘이다. 이는 AI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내면의 빛이다. 각 역량 아래에는 비교, 멘털, 공감, 학습, 동기, 실패, 변화, 용기 등, 삶 속에서 되새겨야 할 26가지 키워드가 담겨 있다. 작은 기록 하나가 쌓여 성장을 증명하고, 습관이 몸에 배어 불안을 이겨내며, 질문이 쌓여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결국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내고, 그 빛으로 자기만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진로 지침서가 아니다. 아이들에게는 흔들려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이자 응원이 되고, 부모에게는 우리 아이가 AI 시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건 완벽한 답이 아니라 자기만의 중심이다. “네 안의 빛을 세상 밖으로 꺼내라”는 이 책의 호소는 결국 모든 청소년과 부모에게 던지는 질문이자 확신이다. 흔들리며 자라는 아이가 언젠가 반짝일 수 있다는 믿음을 놓지 않는 것, 그 믿음이야말로 불안한 시대를 건너는 가장 든든한 힘이 된다.
■ 작가정보
최영숙
20년 넘게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청소년과 함께 웃고 울며, 그들의 진로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교사이자 진로 교육 전문가. 현재도 매일 학생들을 만나며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흔들림 없는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 동기 유발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녀는 AI가 모든 것을 바꾸어 놓는 불확실한 시대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인간만의 힘이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마음을 다스리는 힘, 시간을 주도하는 습관, 배움과 성찰을 멈추지 않는 자세, 그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용기. 이 네 가지는 AI가 결코 대신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빛이며, 청소년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데 가장 든든한 나침반이라고 말한다.
경북교육청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집』과 전환기 안내서 『고등학교 가는 길』 개발에 참여했으며, ‘STEAM 연구학교’ 주무, 경북 사이버 진로상담 위원, 국제 교류 운영학교 담당 교사로 활동했다.
전작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는 너에게』에서 무기력한 청소년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했던 그녀는, 이번 책에서 AI 시대에도 자기만의 색깔을 지키고 빛을 발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icebloom
■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내 마음을 통제할 수 있을까?
공감 - 잠시 누군가의 마음속에 다녀오는 일
긍정 - 틈새에 자리 잡은 빛을 찾아보자
비교 - 동등한 타인이 아닌 어제의 나와 견주기
성격 - ‘좋다, 나쁘다’로 나눌 수 없고, 검사로도 판단할 수 없다
멘털 - 보이지 않는 내면의 부유함
?실패 - 경로 이탈이 아닌 올바른 길을 찾아가는 과정
관계 - 마음의 거리를 조절하는 예술
제2장 내 시간을 충분히 잘 활용하고 있는 걸까?
진심 - 시간을 복사할 수 있는 기술
축적 - 나를 켜켜이 쌓아 가는 시간
지금 - 두 번은 없는 선물
습관 - 뇌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행동
실행 - 마음먹은 생각이 썩기 전에 행동으로 옮기자
청춘 - 바람처럼 지나가지만 오래도록 남아 있는 흔적
제3장 스스로 배우고 공부하고 있을까?
?자아 - 내 안에 흐르는 고유한 빛
선택 -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순간
질문 - 위대한 발견의 시작점
학습 - 머리로 입력하고 몸으로 출력한다
독서 - 가장 저렴하면서 가치 있는 투자
기록 - 진화하는 인간의 생존력
관찰 - 애정과 호기심이 담긴 능동적 시선
?
제4장 미래의 나를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을까?
동기 - 마음에 불을 지피는 부싯돌
변화 - 잠재력의 그러데이션
용기 - 익숙함을 버리고 미지의 세계로
저력 - 속에 간직하고 있는 든든한 힘
쓸모 - 있는지 없는지 써 보기 전엔 모른다
창의 - 생각의 물구나무서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