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AI라는 파도를 타고 나아가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AI를 넘어서는 법
“평행하는 선들은 결국 만난다”는 슬로건 아래 시대의 문제를 사유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마름모 문고’를 처음 선보인다. 그 첫 권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창작과 콘텐츠의 미래를 묻는 《AI, 글쓰기, 저작권》이다. 20년 넘게 매일 글을 써온 작가이자 저작권 분야 변호사, 문화평론가인 정지우는 생성형 AI의 등장이 우리 삶과 창작을 어떻게 바꾸어놓는지를 철학적·실용적·법적으로 조명한다. 글쓰기조차 기계가 대신하는 시대에 인간 고유의 자리를 통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활용법을 비롯, AI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인간만의 글쓰기’란 무엇인가를 탐색한다. 나아가 최근 생성형 AI를 둘러싸고 폭발한 각종 저작권 문제를 구체적 사례를 통해 살피며 창작의 범위와 권리, 책임의 문제를 다룬다. 콘텐츠 생산자와 저작권 관련자뿐만 아니라 AI와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 깊이 있는 통찰과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 작가정보
정지우
20년간 매일 쓰는 작가이자 문화평론가, 저작권 분야 변호사. 대학 시절 《청춘인문학》을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매일 SNS에 올리는 양질의 글들로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문사회 및 최근 세대, 법 분야에서 꾸준한 집필 활동으로 《분노사회》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이제는 알아야 할 저작권법》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 《사람을 남기는 사람》 등 20여 권의 책을 출간했다.
문화평론가로서 사회문화 및 콘텐츠와 관련해 다방면의 기고와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겨레〉 〈매일경제〉 〈아시아경제〉 〈롱블랙〉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해왔고,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EBS 〈비지니스 리뷰〉, tvN 〈프리한 19〉, 유튜브 〈침착맨〉, KBS 〈TV비평 시청자데스크〉, JTBC 〈시청자의회〉 등 다양한 교양·시사·예능 방송에 참여해왔다.
최근에는 법무부 법무자문위원회 연구위원, IP 로펌 등을 거쳐 저작권 분야 변호사이자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 기관, 대기업, 시민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연, 심사, 자문 등을 맡아왔다.
■ 목차
프롤로그
1. AI : 변혁의 시대
인간과 AI는 무엇이 다른가
이성? 창조성? 감성?
기능에서 가치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의 방식
인간 ‘경험’의 자리
AI 알고리즘이 삶을 빼앗는 방식
설계된 욕망
결론: 깨어 있기
2. 글쓰기: AI를 활용하고 AI를 넘어서기
도구로서의 AI
AI를 활용하기 1
AI를 활용하기 2
AI를 넘어서기 1
AI를 넘어서기 2
결론: 의문을 제기하기
3. 저작권 : 생성형 AI를 둘러싼 첨예한 문제
저작권법 역사상 가장 중대한 도전
챗GPT와 지브리를 둘러싼 논란
데이터를 학습하는 AI의 문제
편집과 편집저작물의 재발견
AI 리스크에 대비하기
결론: 나의 문제로 인식하기